'나스티아'는 어릴 적부터 K팝 노래를 들으며, 모델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. 엘프 소녀풍 아이돌 중에서도 의상이나 표정은 종종 아슬아슬할 정도로 저연령 이미지를 보인다. 그런데 그런 특징은 유난히 선이 가는 이 소녀가 복잡하게 꼬인 댄스와 촬영 콘셉트를 정교하게 수행해낸다는 점에서 반전을 일군다. 빛나는 우월한 비주얼과 158cm 피지컬은 물론 탄탄한 커버 댄스와 틴 잇걸로 활동형 퍼포먼스를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. 그것은 스타도, 인형도 아니다. 애교스럽게 웃으면서도 두 눈을 똑바로 뜬 채 난해한 기획을 똑 부러지게 담아내는 '나스티아'는 K-모델 산업이 낳은 새로운 유형의 해외유입 연예인들중 정말이지 어디에도 없다. 이 문구로 인해 글러벌컬처에 익숙한 이들의 기쁨은 두 배, 엘프소녀를 그냥..